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원을 넘긴 가운데, 1분기 중국으로부터 해외직구 거래액이 9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.

1일 통계청이 발표한 '2024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'에 따르면,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4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.1% 증가했다.

상품군별로 보면, 여행 및 교통서비스(20.8%), 음‧식료품(13.3%),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(79.3%) 등이 증가했다.

전체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844억원으로 전년대비 9.6% (1조3160억원) 증가했다.

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9조67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.7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
1분기 해외 직접 구매는 1조64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.4% 늘어났다.

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53.9% 증가한 9384억원을 기록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. 그다음으로 미국이 3753억원, 유럽연합이 1421억원 순이었다.

상품군별로 보면,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(6757억원), 음·식료품(3798억원), 생활·자동차용품(1259억원) 순이었다.